"그때, 이랬다면...', '좀 더 그랬더라면...' 하고 떠들며 사랑과 일에 악전고투하던 타라레바 친구들이 3년 만에 돌아왔다!어느덧 서른셋이 된 린코, 카오리, 코유키. 카오리는 초등학교 동창생과 결혼에 골인하고, 코유키는 꿈이었던 자신의 카페를 준비 중이지만, 린코는 아직 드라마 작가로서 히트작을 써내지 못하고 있다. 그래도 연인인 아사쿠라와 결혼하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쓸 생각에 부푸는 린코. 그런 린코의 앞에 3년 전 훌쩍 미국으로 떠난 KEY가 나타난다. 게다가 카오리와 코유키도 각자의 문제에 부딪히며 흔들리는데... 과연 타라레바 친구들은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손에 쥘 수 있을까?"